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지역 주요산업인 물류분야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학생 관세물류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지역 4개 대학 총 32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학생 관세물류아카데미'는 관세행정 전 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 등 실무위주로 운영됐으며 항만터미널 현장 견학 및 물류업체 취업설명회 등 대학생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18일에는 지역 물류업체를 초청,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기업의 비전과 주요 사업내용 소개를 시작으로 채용전형 안내와 취업 후 후생복지 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해 그동안 취업정보에 목말라 있던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부산세관은 2007년부터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부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관세물류아카데미'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부산지역 대학생 약 400여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 대상 물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설해 대학생들이 물류기업이나 관련업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능력들을 배양하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