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스쿠프
삼성전자의 타이젠 운영체제(OS)로 구동 중인 스마트폰의 성능을 짐작할 수 있는 다량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모바일 폰 정보제공 웹진인 폰스쿠프(Phone Scoop)는 MWC2014(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타이젠 OS로 구동 중인 갤럭시S4의 스크린 샷과 촬영된 사진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초기 잠금 화면과, 홈 화면, 설정, 카메라, 메시지, 브라우저, 파일관리자 등 중요한 모든 기능을 망라한 스크린 샷이 포함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기본적 기능에서 매우 흡사해 안드로이드라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또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구글의 생태계 시스템과 통제로부터는 벗어나 있다.
새롭게 공개된 타이젠의 인터페이스는 새롭고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기존 안드로이드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좀 더 자유로운 오픈소스를 통해 안드로이드의 대안을 마련하는데 힘썼음을 알 수 있다.
MWC를 통해 공개될 타이젠 애플리케이션은 인상적인 그래픽 능력을 보여주는 게임을 포함해 뉴스 읽기 앱, 알림 앱, 사진 편집기와 같은 내용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다시 편집할 수 있는 홈 화면을 포함, 유저들이 기대하는 기본적인 스마트폰 OS가 갖춰야할 모든 것을 충분히 장착하고 있으며 모두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이 타이젠 스마트폰 제조에 적극 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장래를 밝게만 바로보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