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임병희 <사진: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주먹이 운다 임병희'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서 고등학생 파이터 임병희가 챔피언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주먹이 운다'에서는 혼혈아 왕따 임병희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고 1라운드에 박형근이 임병희를 몰아 붙이며 우세한 상황을 만들어 냈다.
임병희는 박형근의 공세에 밀리는 듯 했으나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연장전까지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임병희는 연장전에서 무서운 기세로 박형근에게 공격을 가했고 결국 TKO 승리를 따내며 우승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병희는 제작직과의 인터뷰에서 "처움엔 남들 앞에 서는 것도 못했는데 이렇게 악을 지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며 "왕따에서 왕으로 신분이 변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임병희, 대단했어", "박형근이 우승할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