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올해 첫 대규모 와인행사를 열어 고객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부터 다음달 9일 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3개 점포에서 ‘2014년 제 1회 와인페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100여개 품목, 총 110억 규모로 진행되며, 품목별로 30~70% 할인판매 한다. 페어기간 동안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한정 특가전을 비롯,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대륙 와인와 스파클링& 스위트 와인 특별 기획전을 연다.
그랑크뤼급 와인부터 실속형 와인까지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여
그랑크뤼급 와인인 샤또 마고 '04(정상가 225만원), 샤또 오브리옹 '08(정상가 176.1만원) 을 각 99만원에 한정 판매한다(압구정본점 등 일부 점포 각 12병 한정). 이 외에도 샤또 깡뜨메를르 '08 (6만 5천원), 샤또 빠비 '07(33만원, 점포별 20병 한정) 등 프리미엄 와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 딸기와 어울리는 와인 특선전을 진행,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 로사(2만 6천원) 등을 선보이고,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1만 7천원), 반피 티아라 모스카토 (9천 9백원) 등 지난 해 최대판매 기록을 새운 스위트 와인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와인 균일가전(5천원·1만원·1만 5천원)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와인 구매 고객에게는 식품관내 화식한우 등심, 호주산 척아이롤, 생선회 등 와인과 어울리는 식품을 5~2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손성현 공산품팀장은 “올해 들어 백화점에서 처음 진행하는 와인 행사인 만큼 물량과 할인 폭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며 “고객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하우스 와인을 비롯, 희소가치 높은 그랑크뤼급 와인 등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