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가 상업 및 산업용 조명에 적용 가능한 277V용 아크리치2 LED 모듈을 본격 양산, 출하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는 송전 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산업용에서는 주거용보다 높은 전압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상업용 빌딩도 277V의 높은 전압의 조명을 적용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고전압 시설에 효율적으로 적용 가능한 고전압용 LED조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바 서울반도체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새롭게 277V로 구동되는 전구모듈을 출시했다.
상업용과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조명기구는 277V의 높은 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전기적 특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기존의 직류용(DC) LED 모듈은 직접 적용이 어려운 까닭에 복잡한 컨버터 회로를 통해 277V를 5V로 낮춰야 했으며 비용과 신뢰도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277V를 5V로 바꾸는 컨버터 문제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LED광원이 277V용 아크리치2 모듈이다.
서울반도체의 Acrich2 277V용 LED 모듈은 소비전력 17W와 24W의 두 종류로 출시되었으며 17W에서 표준치 1700루멘(lm), 24W에서 2400루멘의 광량을 제공한다.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 남기범 박사는 “Acrich 시리즈는 100V에서 277V에 이르는 다양한 전압에서 구동 가능, 고객사가 원하는 조명 시스템은 무엇이든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조명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Acrich2 277V LED 모듈은 높은 역률을 통한 에너지 절감효과와 장수명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2014년에 높은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