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사진: SBS>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이 화제다.
심석희(17.세화여고)는 17일(한국 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서 4분50초829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심석희는 줄곧 2위 그룹에서 달리다 마지막 1바퀴를 남겨두고 전력 질주,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앞서 열린 1500m와 10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총점 102점으로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심석희는 지난 2월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000m 계주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개인전 1500m에서 은메달,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남자부에서는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총 63점으로 7년 만에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트트랙 여제 확실히 각인시켰네",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한국 독무대구나",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평창에서 다시 한 번!"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