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과 영화인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은 20일 정부 3.0 과제 중 하나인 공공정보 개방·공유 시행의 일환으로 감독과 PD, 작가 등 현직 영화인과 서울영상위원회 직원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현장 견학 및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영화인에게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해 세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신선한 영화 소재발굴을 지원하는 소통형 견학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차형사'와 '7급 공무원' 영화를 제작한 신태라 감독 등 32명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된 지재권 침해 물품 등 통관불허 전시물품을 살펴보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하는 마약 등의 불법 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세관직원의 검사 현장 및 마약탐지견센터를 직접 참관했다.
참가자들은 "업무현장에서 세관직원의 생생한 경험담과 사례 위주의 강의가 영화인들의 창작 활동 및 소재 발굴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