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이달부터 임직원들이 건강증진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가 1미터를 걸을 때마다 회사가 1원을 기부금으로 매칭 하는 방식으로, 걷기운동과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얼마나 걸었는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동으로 측정, 걷기만하면 언제든지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셈이다.
행사에 참여한 심동익 사원(상품기획팀)은 "봉사활동은 반드시 어딘가를 방문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점심시간마다 걷기 운동을 했었는데 이웃봉사라는 사명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많이 걷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1미터 희망나눔을 기획단계부터 총괄했던 삼성디스플레이 사회봉사단 장걸 과장은 “임직원들이 단순히 운동을 위해서만 걷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걸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달랐다”며“시작 3일 만에 참여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보름 만에 3000명을 돌파하는 등 임직원들의 호응이 무척 좋아 하반기에도 캠페인 진행을 구상중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