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실물사진, 日 휴대폰케이스 업체서 유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 프로토 타입 제품의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의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인 블링마이씽닷컴(bling-my-thing.com)은 4.7인치 및 5.5인치 아이폰6 프로토타입 제품의 사진을 블로그를 통해 지난 21일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의 사진을 보면 현재의 아이폰5S에 비해 확실히 크기가 커지고 베젤 넓이는 줄어든 반면 스크린(화면)의 크기는 커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기기의 크기를 대폭 키우지 않고 화면의 크기를 늘려 한 손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개념을 계승하기 위해 베젤을 최소한으로 줄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아이폰6는 4.7인치 및 5.5인치 크기로 화면은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하고 인치당 픽셀 수는 326ppi에서 441ppi에 OIS(광학이미지안정화)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아아폰 5S의 f/2.2렌즈보다 개선된 f/1.8의 대구경 렌즈에 압력센서 및 온도센서, 그리고 습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하고 스크린의 태양전지를 통한 충전시스템도 채택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T전문 매체인 BGR은 아이폰6에 탑재될 예정인 A8프로세서의 최고 클럭속도가 모바일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2.6GHz(기가헤르츠)에 달할 수 있다며 올 가을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