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씨앗 <사진: MBN>
바질씨앗
'바질씨앗'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출산 후 바질씨앗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한 주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주부는 이탈리아 요리 향신료로 쓰이는 바질씨앗을 식전에 물과 함께 한 숟갈씩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바질씨앗은 소량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평소의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이유는 바질씨앗이 수분에 닿으면 30배 가량 커지기 때문"이라고 비결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바질에는 비타민 E, 항산화제인 토코페롤과 몸에 필요한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포함돼 있어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아주 뛰어난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단, 바질씨앗의 수분 흡수율이 높아 임신부에게는 좋지 않으며 수입산은 대부분 소독약 처리가 돼 식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