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권진아 극찬, "리메이크한 내 노래를 계속 듣긴 처음"

'박진영 권진아 극찬'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심사위원 박진영이 TOP3에 오른 권진아를 극찬했다.

31일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집에 와서 차분히 녹음된 버전을 들어보니 권진아가 부른 '십년이 지나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내 예상대로 부르질 않는다"며 "자기 창법이 정확히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친구 무섭다"며 "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부른 걸 이렇게 계속 듣긴 처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권진아는 30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로 애절한 무대를 꾸민 뒤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박진영은 99점이라는 높은 점수와 함께 "권진아는 타고난 재능으로 노래하는 게 아니라 엄청난 고민과 연습을 통해 매주 실력이 오른다"며 "흠잡을 곳이 없었다"고 심사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 권진아 극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영 권진아 극찬, 공감된다", "진짜 멋지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