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올 첫 출현…대박이네"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소식이 화제다.

지난 9일 울산의 한 여행 선박사는 "오후 12시쯤 장생포항 동북 방향 7.5마일 해상에서 참돌고래떼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날 울산 남구에서 운항하는 고래바다여행선에 탑승한 156명의 승객들은 500여 마리의 참돌고래떼 유영을 20여 분이나 지켜보는 행운을 누렸다.

이에 울산시는 공식 트위터에 "올해 첫 고래떼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돌고래들은 무리 지어 바다를 가르며 힘차게 유영하고 있는 장관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참돌고래는 몸의 길이가 2.5m에 달하는 돌고래과의 포유류다. 푸른빛이 도는 검정 몸 색깔을 지녔으며, 이마와 부리 사이에 깊은 홈이 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래들아 반갑다~", "울산 참고래떼 발견, 감동적이었겠네",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좋은 일이 있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