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고등학교생 탄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원인은?

안산단원고등학교생 탄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생 탄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원인은?

16일 오전 9시 쯤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원인은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일 때 운항을 강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관계자들은 "짙은 안개로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사고 발생 시간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심할 때로 수심은 4m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침몰한 배는 청해진해운 소속의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날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외 총 480여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산단원고등학교 측은 오전 11시께 "학생 324명, 교사 10명 전원 구조됐다"고 발표했으나 중앙재난대책본부는 구조 인원이 161명이라고 밝혀 혼선이 초래되고 있다.

'안산단원고등학생 탄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리하게 운항한 것 아니야?", "안산단원고등학생 탄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의 명복을 빕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형들 걱정이 크시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