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해경 진도 VTS 교신 의혹 해명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해양경찰청 페이스북>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해경 진도 VTS 교신 의혹 해명'
해양경찰청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서 제기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교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7일 해경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에서 제기한 진도 VTS 교신 녹음파일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VTS 교신 녹음파일은 여러 채널이 섞여 소음이 심하다"며 "진도 녹음 파일 안에 타 선박의 위치정보, 선명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상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선박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부분을 편집해 내보낸 것일뿐 어떤 조작이나 의도된 편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원본파일을 이미 공개했으며 공개 당시 추후 누구든지 비공개 상태에서 열람할 수 있음을 공지한 바 있다"며 "해경은 이상의 방송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 등 가능한 법적수단을 강구할 계획이며 향후 언론의 무분별한 오보에 강력대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26일 방송분에서 세월호와 진도 VTS 간의 교실 파일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 대한 해경의 진도 VTS 교신 의혹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점점 더 모르겠다", "해경 진도 VTS 교신 의혹 해명, 그저 수색작업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