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자유게시판, 박성미 감독 <사진: 박성미 감독 페이스북>
'청와대 자유게시판, 박성미 감독'
박성미 감독이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돼 오해를 받았던 동명이인의 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8일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디케이미디어의 대표이사인 박성미 감독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등장했던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란 제목의 글이 큰 반향을 일으키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글을 쓴 박성미 감독은 제가 아닌 동명이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밤새고 오늘은 하루종일 다른 일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지인들의 연락이 몰아쳐서 놀랐다"며 "그간 연락 못한 선후배님들 연락 닿아서 좋긴 하지만 저녁에는 신문기사까지 저로 나왔는데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의 원작자는 박성미 감독과 동명이인이자 독립영화 '레고로 만든 희망버스 이야기'를 제작한 박성미 감독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박성미 독립영화 감독이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지난 27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복사해 올렸고, 이후 조회수가 52만건이 넘으며 파장이 커지자 부담감을 느끼고 삭제한 바 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박성미 감독 동명이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등장한 글은 확실히 공감됐어", "박성미 감독, 이런 일도 다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