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사진: 이상호 기자 트위터>
'세월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30일 이상호 기자는 "오후 2시 55분 세월호 선미 중간부 선체 진입구 확보 성공. 이제 다이빙벨 투입"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후 3시 45분 다이빙벨 투하", "오후 3시 47분 다이빙벨 내부 CCTV 통해 다이버들과 교신하며 천천히 하강 명령 내리는 이종인 대표"라고 침몰 해역에 다이빙벨이 들어갔음을 알렸다.
이어 "오후 4시 21분 선내 진입구 근방까지 내려갔으나 다이버 한 사람의 개인용 산소공급 케이블이 꼬여 지상 수거"라며 물밖으로 다이빙벨이 다시 나온 사실을 설명했다.
또 "오후 4시 40분 투하시 바지선 흔들림 심해 다이빙벨 개인용 산소공급 케이블 꼬여서 손상. 잠수사들 바다 속 '조류 전혀 못 느꼈다' 흔들림이 관건. 현재 수리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다이빙벨은 이날 새벽 2시쯤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높은 파도로 인한 흔들림 등 기상요건이 좋지 않아 지연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해역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투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이빙벨 투입, 세월호 수색에 큰 도움이 되길", "이상호 기자 덕분에 금방 알 수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