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지호진 <사진: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지호진'
MBC '무한도전'에서 모델 지호진이 개그맨 정형돈을 상대로 완벽한 몰래카메라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하가 노홍철의 소개팅 상대를 찾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모델 지호진에게 연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지호진의 지인 모델들에게 노홍철과의 소개팅을 설명한 뒤 한 명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만족스런 결과를 이끌어낸 정준하는 떠나려는 순간 정형돈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지호진과 모델들에게 "정형돈이 노홍철에 대해 질문하면 '무조건 싫다'라는 말을 해달라"며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이후 정형돈이 등장해 노홍철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자 지호진과 모델들은 "싫어요"라며 정준하의 부탁대로 행동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황한 정형돈이 "지금 '무한도전'에서 노홍철 장가가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사정을 설명했으나, 지호진과 모델들은 "우리는 다 노홍철을 싫어하고 정준하가 더 좋다"고 계속 거부의사를 밝혔다.
정형돈은 나중에 정준하가 등장하자 몰래카메라임을 깨닫고 "강남에서 내 눈에 띄지마"라며 화를 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지호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지호진, 몰래카메라 완전 웃겼어", "모델들이라 예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