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라인, 작년대비 '대폭' 하락
합격자, 내달 3일까지 면접시험 등록 마쳐야
1147명이 올해 9급 세무직 공채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30일 안정행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치러진 '2014년도 9급 세무직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결과, 세무(일반) 1050명, 세무(장애인) 66명, 세무(저소득층) 31명 등 총 1147명이 합격했다.
최종 850명이 선발될 예정인 일반 전형에는 28078명이 지원(20874명 응시)해 5%의 필기시험 합격률을 보였다.
534명이 지원해 358명이 응시한 장애인 전형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18.4%이다. 49명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을 예정이다.
저소득층 전형은 23명 최종 선발예정에 341명이 지원했고 이 중 231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응시자 대비 13.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일반 전형의 합격 커트라인은 363.68점으로 지난해 372.9보다 10점 가량 낮아졌다. 장애인 전형 합격률은 지난해 325.95점에서 올해 281.60점으로 크게 하락했고 저소득층 전형 또한 335.66점에서 307.16점으로 대폭 낮아졌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30일부터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 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서류전형/면접시험→면접시험등록을 선택하면 된다.
이 기간 내에 면접시험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제3차 면접시험 포기자로 간주되어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아울러 저소득층 합격자는 같은 기간 내에 수급자증명서(수급기간 명시) 또는 한부모가족증명서(보호기간 명시) 1통을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면접등록을 하더라도 부적격자로 처리돼 필기시험 합격이 취소된다.
불합격자의 성적은 30일 오전 9시부터 1년간, 합격자의 성적확인은 내달 7일 오전 9시부터 1년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면접시험은 내달 21일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내달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