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배우 우현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6세의 나이로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7일 엄수됐으며, 집필실이 위치한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전남 진도 출생인 故 곽의진 작가는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소설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고인은 창작집 '비야 비야', '남겨진 계절', '얼음을 깨는 사람들' 등을 출간했으며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을,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했다.
지난 1995년 진도로 귀향한 고인은 자운토방에서 집필 활동을 이어왔으며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故 곽의진 작가의 사위인 우현은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그동안 못 다했던 장모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고인의 갑작스런 별세에 진도 예술인들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故 곽의진 작가의 마지막 '자기야-백년손님' 출연분으로 추모제를 대신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 측은 우현의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