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중투표 논란…동명이인으로 인한 단순 해프닝

'이중투표 논란'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중투표 논란이 있었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에서 있었던 이중투표 논란은 동명이인의 사전투표와 선거일 당일 투표 사례로 정상적인 투표로 일단락 됐다.

사전투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이 모씨가 투표에 참여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어 선관위가 회송용 봉투를 찾아 무효화 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사전투표에 참여한 이 모씨는 1990년 생이 아닌 1976년 생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외에도 안양, 충북, 강원, 부산 등 전국에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으나 자신의 이름으로 누군가 이미 투표를 해 정작 본인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중투표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중투표 논란, 신경 좀 씁시다", "이중투표 논란, 동명이인은 많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