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 가나 피파랭킹 <사진: KBS 2TV 중계화면 캡처>
'홍명보호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 가나 피파랭킹'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월드컵 앞두고 가진 마지막 모의고사 가나전에서 가짜 등번호를 달았으나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한채 패배했다.
10일 오전 8시(한국 시각) 홍명보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전에 박주영, 손흥민, 이청용, 구자철 등 베스트 멤버가 나섰으나 0-4로 대패했다.
이날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벨기에의 전력분석 요원이 방문하자 전력 노출 최소화를 위해 가짜 등번호를 달고 뛰었다.
가짜 등번호는 10번인 박주영이 12번을, 9번인 손흥민이 14번을, 17번인 이청용이 9번을 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한국은 패스미스, 압박 부재, 뒷공간 노출, 수비진 혼선 등의 문제점만 노출한 채 전반 11분과, 전반 44분, 후반 8분, 후반 44분 가나의 조르당 아예우와 아사모아 기안에게 골을 헌납해 가짜 등번호의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5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57위에 올랐으며 가나는 37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홍명보호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와 피파랭킹 등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나전 가짜 등번호, 의미가 없었네", "홍명보호 축구, 현실은 참패", "가나 피파랭킹, 37위와의 격차가 이리도 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