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이병기 <사진: YTN 뉴스 캡쳐>
'문창극, 이병기'
현재 공석인 신임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후보로 문창극(66) 중앙일보 전 주필과 이병기 주일본대사가 내정됐다.
10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임 국무총리 및 국정원장 인선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문창극 총리 내정자는 소신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냉철한 비판 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국정과제를 제대로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전 중앙일보 대기자를 지냈고 현재 관훈클럽 신영기금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어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안기부 2차장과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청와대 의전수석 등을 역임하면서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해 왔으며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해 이해가 깊은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병기 내정자는 김영삼 정부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지냈다.
문창극, 이병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창극, 빨리 정상화 되기를", "이병기, 더 이상 공석은 안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