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사진: 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이효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라고 말했다.
특히 이효리는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히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는 인상적인 글을 남겼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해 9월 결혼했으며 제주도 신혼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이효리는 블로그를 개설해 전원 생활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시인이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누구나 그런 거 느끼고 살아요",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진솔하고 아름다운 생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