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교체, 홍명보 인터뷰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박주영 교체, 홍명보 인터뷰'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전 박주영의 교체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전 7(한국시각) 한국은 브라질 쿠아이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러시아와의 경기를 이근호의 선제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로 종료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10분 이근호와 교체됐다. 이근호는 후반 23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을 날렸으며, 상대 골키퍼 아킨페프의 실수까지 겹쳐 행운의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한국은 29분 러시아의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 것에 그쳤다.
경기가 끝난 뒤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박주영의 스피드가 떨어져 이근호로 교체를 했다"며 "이근호가 제 몫을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박주영의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홍명보 인터뷰, 박주영 교체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명보 인터뷰, 그래도 선수들의 움직임이 평가전과 달랐어", "박주영 교체, 활약이 미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