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브이리크스
삼성전자가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델을 해외에는 판매하지 않는 이유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던 갤럭시F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모바일 제품 정보로 유명한 이브리크(Evleaks)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갤럭시F 글로잉 골드 이미지를 공개하며 '갤럭시S5 LTE-A'와는 다른 모델이라고 2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던 갤럭시F 혹은 갤럭시S5 프라임은 최근 출시한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사양이 대부분 일치함으로써 계획이 잘 못 알려진 것으로 보였으나 이브이리크스의 새로운 정보 공개로 상황이 달라졌다.
물론 갤럭시S5 광대역 LTE-A 공개 당시 화면의 크기가 잘 알려진 5.3인치가 아닌 5.1에 금속 케이스 대신 플라스틱 케이스를 그대로 유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해외에는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진 것도 한 이유다. 스냅드래곤805와 3GB(기가바이트)램, 2K WQHD AMOLED 패널을 채택하며 강력한 사양으로 무장했음에도 해외 출시는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속도에 민감하지 않는 해외 시장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일 수도 있지만 거의 동일한 사양인 갤럭시F의 출시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한 기준에서 해외 시장에는 갤럭시S5 프라임 또는 갤럭시 F가 유력하며 이번에 사진과 함께 출시 정보도 공개됨으로써 더욱 명확해 졌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