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사회 ‘제40회 정기총회’ 개최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이영모) 제40회 정기총회가 23일 광주시 서구 소재 상록회관에서 지방회원과 내·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격년제로 실시되는 회장단 선출 선거가 실시되지 않아 특별한 이슈는 없었지만, 광주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 570여명과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본회 임원단이 참석했다.
이용섭 전 의원(전 국세청장)과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 손도종 운영지원과장, 오순 광주국세청 전산관리과장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이영모 광주지방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관심속에 지방회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방회관 완공이 눈 앞에 있다”며 “회관이 완공되면 경력직 종사 직원의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등으로 회원사무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회관에 전산교육장을 마련, 신규직원을 3개월 정도 교육하여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원사무소는 종사직원 등록의무제에 적극 참여하여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종사직원에 대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여 적정임금으로 직원을 채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세무사의 명의대여 문제에 대해 “ 명의를 빌려 세무사 업무를 하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보다 큰 문제는 명의를 대여하는 세무사”라며 “세무사가 직접 납세자를 관리하고 연구하면서 업무를 관장하면 일명 '보따리 장사'는 발 붙일 곳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나동균 광주청장은 “광주세무사회는 고품질의 납세서비스를 통해 지역 납세자와 함께 지역의 경제발전과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 서 왔다”며 “공정한 세정실현을 위해 세정의 동반자로서 납세자와의 소통과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지방회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이날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과 ‘2014년 세입세출예산 및 사업계획’을 의결했으며, 광주국세청 오순 과장, 정순오 조사1과장, 박대용 서광주 소득세과장, 정원서 전주서 소득세과장, 서정숙 순천서 조사과장 등 5명에게 본회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영조 순천지역세무사회장, 이동제 해남지역세무사회 간사, 배상국 서광주나주지역세무사회원, 이영욱 군사지역세무사회원, 김영철 익산지역세무사회 회장 등이 본회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돌성 국제협력위원장, 박 철 연수교육위원, 정보영, 고대곤, 이지현 세무사가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