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사진: MBC>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의 취급과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염 비브리오 균은 연안 해수에 있는 세균으로 섭씨 20~37도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활발히 활동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1200여 건 가운데 장염 비브리오로 인한 식중독은 총 55건, 이 가운데 80%가 넘는 45건이 7~9월에 발생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어패류, 연체동물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있는 균이 칼, 도마 등을 통해 음식에 오염돼 일으키는 질병이다.
따라서 어패류와 조리 기구를 수돗물로 충분히 씻고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씻지 않은 칼과 도마에 균이 잔뜩 묻어 있겠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신경써야겠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여름 불청객이 또 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