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한국에서 1억 원을 사기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기욤 패트리는 "아는 한국인 형에게 사기를 당해 1억 원 정도의 빚이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기욤패트리는 "이기면서 생긴 1만불(약 1000만 원)정도를 가지고 2003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뒤 은퇴했다"고 과거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에게 사기를 친 친구는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에 없다. 못 돌아 온다"고 덧붙였다.
MC 유세윤이 "한국이 미워졌을 것 같다. 괜히 내가 다 미안하다"며 위로하자 기욤 패트리는 "여전히 한국이 좋다"고 대답해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기욤 패트리는 캐나다 출신의 1세대 프로게이머다. 스타크래프트를 주종목으로 지난 1998년부터 한국에서 활동했지만 2003년 은퇴한 뒤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항상 스타할때마다 생각했어요",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레전드였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