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 독일 아르헨티나, 괴체 <사진: SBS 중계 캡쳐>
'월드컵 결승, 독일 아르헨티나, 괴체'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독일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팽팽한 접전끝에 마리오 괴체의 골로 1-0 독일이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과 네덜란드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펼쳤다.
독일은 노이어 골키퍼를 비롯해 람, 후멜스, 슈바인슈타이거크로스, 클로제 등 최고의 선수진이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공략했다.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는 로메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사발레타, 데미첼리스, 마스체라노, 메시, 이과인이 선발 출장했다.
경기를 시작한 양 팀은 결승전답게 엄청난 공방전을 펼치며 골찬스를 계속적으로 만들어냈다.
전반 20분 독일 수비의 패스 실책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공격수 이과인이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지만 아쉽게 찬스를 놓쳤다. 이어 29분에도 이과인이 독일의 골문을 흔들었으나 업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워했다.
독일은 전반 44분 회베데스가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으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전반전 중반에 선발출전했던 크라머가 뇌진탕으로 인해 교체가 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점수를 내지 못한 독일은 부담스러운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3분 후 리오넬 메시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고 양 팀의 공방전이 지속됐다. 결국 후반전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연장전에서도 엄청난 견제 속에 팽팽한 0-0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연장 후반 7분 안드레 슈얼레가 폭풍 드리블을 통해 올린 크로스를 마리오 괴체가 가슴 트레핑 후 발리슛으로 연결해 결승전 첫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괴체의 1골을 지킨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이 되었고 가슴에 4번째 별을 달 수 있게 됐다.
월드컵 결승, 독일 아르헨티나, 괴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결승, 정말 재미있었다", "독일 아르헨티나, 괴체의 골 우승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