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에 먹는 음식 <사진: DB>
초복에 먹는 음식
'초복에 먹는 음식'이 화제다.
오늘 18일은 초복. 24절기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로, 대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에 온다. 여름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 날에는 어떤 음식를 먹는 게 좋을까.
초복에 먹는 음식으로 추천할 만한 보양식으로는 삼계탕, 장어구이, 콩국수, 추어탕, 육개장 등이 있다.
오래 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뜨거운 음식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 신체의 온도와 바깥의 온도를 맞추고자 했다. 전통적으로 복날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 삼계탕인 것도 그 때문이다.
특히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은 동시에 지방은 적어 소화 및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보양식으로는 제격이다. 또한 인삼, 대추, 마늘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에는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더욱 좋다.
초복에 먹는 한국 음식 중에는 삼계탕 말고도 갈비탕이 있다. 특히 타우린,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한 갈비는 구워먹기를 즐기는 부위지만 탕으로 끓여 낼 경우 좋은 여름철 보양식이 된다.
한편 예로부터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수박 등 여름 과일을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겼으며 양반들은 여름철 가장 맛있는 민어탕을 즐겨 찾았다. 양반들은 '민어탕은 일품, 도미탕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으로 간주했다.
'초복에 먹는 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복에 먹는 음식, 오늘 삼계탕 먹어야지", "초복에 먹는 음식, 황기 인삼 전복 다 넣은 삼계탕 먹고 싶어", "초복에 먹는 음식, 민어는 너무 비싸", "초복에 먹는 음식, 갈비탕도 맛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