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키가젯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에 대한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케이스 제작업체의 메일 발송 실수로 외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바일 기기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기키가젯(Geeky Gadgets)은 스마트폰 케이스 제작업체로부터 잘못 보내진 이메일에 아이폰6의 사진이 담겨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매체는 우연히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수신한 메일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애플 관련자로부터 케이스 제작업체로 보내진 아이폰6의 사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메일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회사이며 수신자 지정이 잘못되어 회사 내부인에게 보낸다는 것이 우리에게 보내진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사이트에서도 수신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처음 사진을 접하는 순간 그동안 계속 떠돌던 사진 중의 하나이거나 모형 또는 복제품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진과 비교해 보니 4.7인치 아이폰6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진품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상도에 관련되어서도 주목할만한 분석을 내놨다. 4.7인치 모델의 해상도는 1704×960, 5.5인치 모델의 경우는 WQHD(2560×1440) 해상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외에도 그래픽 성능이 더욱 정교해지고 빨라진 제2세대 64비트 A8 모바일 프로세서에 아이폰5S의 1GB(기가바이트)램보다 고용량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