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사진: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소식이 화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후반기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 22일부터 '심판 합의 판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KBO는 18일 "후반기에 KBO가 주최하는 모든 경기(시범경기·정규시즌·포스트시즌·올스타전)에서 감독이 요청한 심판과 심판 팀장, 대기심판, 경기 운영위원 등 4명이 참가하는 합의 판정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심판 합의 판정'은 감독이 요청할 경우 TV 중계 화면을 활용한다. 단 중계 화면에 노출되지 않은 플레이나 중계 미편성 경기, 방송 지연 또는 중단 등으로 판독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심판의 최초 판정을 '최종'으로 하게 돼 있다. 이때 감독은 심판 팀장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대상은 '홈런, 파울에 대한 판정', '외야 타구의 페어, 파울', '포스, 태그플레이에서의 아웃과 세이프', '야수(파울팁 포함)의 포구', '몸에 맞는 공' 등 5가지이다.
이는 메이저리그(MLB)가 시행 중인 비디오 판독을 한국 야구 실정에 맞게 변형한 것으로 비디오 판독보다 4심 합의제를 우선하자는 프로야구 9개 구단 감독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을 접한 누리꾼은 "시행이 문제다",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비디오 판독이 더 나은 것 같은데",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정확한 판정이 중요해",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일단 시행부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