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 <사진: SM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설리 활동 중단'
'잠적설'에 휩싸였던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리는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 측은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에 대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설리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최자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출돼 열애설에 휩싸였고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신곡 '레드 라이트'활동을 시작한 설리는 지난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부터 무대에 서지 않았고 나머지 멤버 네 명만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은 설리가 나오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 했다.
소속사 측은 "설리가 감기 몸살에 걸렸다"고 해명했지만 설리는 계속해서 나타나지 않은 채 네 명만 활동을 계속했고 '설리 잠적설'까지 나돌았다.
결국 에프엑스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레드라이트'활동을 마무리하게 됐고 설리를 제외한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타운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활동 중단, 루머 악플 다 없어져야됩니다", "설리 활동 중단, FX는 영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