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이번엔 이등병 자살 <사진: KBS>
22사단 이번엔 이등병 자살
지난달 GOP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육군 22사단에서 또다시 이등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 관계자는 "27일 오후 4시 35분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 모 이병(22)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오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도중에 사망했다.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던 신 이병은 지난 5월 입대해 신병 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 본부 직할 부대인 전투 지원 중대로 전입했다.
육군은 신 이병의 자살 이유가 가혹행위 등과 관련돼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22사단에서는 지난달 21일 임 모 병장(22)이 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켜 다수의 사상자를 냈다.
22사단 이등병 자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사단 굿이라도 해야 하겠네", "22사단 이등병 자살, 이제 누가 22사단 가려고 하겠어?", "22사단 이등병 자살, 22사단 장병들만 죽어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