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일풀링 <사진: SBS>
이효리 오일풀링
'이효리 오일풀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이효리가 SBS '매직아이' 29일 방송에서 '오일풀링(oil pulling)'을 소개해 화제다.
자신의 블로그에 렌틸콩을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6개월째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오일풀링이란) 인도에서 전해져오는 미용비법인데, 아침에 일어나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것"이라며 "입안의 모든 독소가 지용성이라는데… 오일과 함께 입안의 독소가 나온다고 한다"고 말했다.
민간요법이라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독소가 빠져나가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도 좋아지고, 눈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효리는 "나는 효과를 봤다, 주변에 효과 본 사람이 많다"고 전하자 옆에 있던 문소리도 잇몸이 안 좋은 부모님이 오일풀링으로 좋아졌다고 거들었다.
2주째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는 홍진경 역시 피부질환은 물론 비염, 기관지염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진경은 오일풀링을 한 지 며칠 만에 치아 미백효과를 얻었다며 정말 개운하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일풀링의 효과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균을 머금고 있는 기름이 자칫 목 뒤인 후두와 기관지를 거쳐 폐로 스며들면 염증을 일으켜 흡입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효리 오일풀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오일풀링, 그렇게 좋아?", "이효리 오일풀링, 출연자들 모두 효과 봤다는데", "이효리 오일풀링, 100% 믿기는 좀", "이효리 오일풀링, 빨리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