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사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도심 및 산업단지 내 임대주택사업인 행복주택에 대학생을 비롯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가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게 됐다.
30일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의 80%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공급되고 나머지 가운데 10%는 취약계층에, 10%는 노인계층에 각각 공급된다.
다만 행복주택 사업으로 주택이 철거된 사람에게는 행복주택을 우선 공급한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거주기간은 6년으로 제한되며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행복주택에 살다가 취업하거나 결혼할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다.
단 노인·취약계층과 산단 근로자는 주거 안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장기(최장 20년)거주를 허용하기로 결정됐다.
대학생의 입주 자격은 행복주택이 들어선 시·군 또는 그와 맞닿은 시·군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혼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본인·부모의 합계 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인 461만원 이하면서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에 충족돼야 한다.
사회 초년생은 행복주택이 있는 시·군 및 그와 맞닿은 시·군에 직장을 둔 취업 5년 이내 미혼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또 본인 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의 80% 이하이면서 공공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행복주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행복주택, 입주 강추", "행복주택, 젊은 계층 힘 많이 얻겠어", "행복주택, 좋은 제도네", "행복주택,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구나", "행복주택, 나도 신청해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