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환 보유액 증가, 중국·일본 이어 세계 7위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이 약간 증가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 보유액은 3680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한 달 사이 14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 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외화 자산 운용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외환 보유액 중 유가증권은 6억5000만달러 감소했지만, 예치금은 21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외환 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1위는 중국으로 3조9932억달러이며 일본, 스위스, 러시아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