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김종국 뚱땡이 발언에 "우리 엄마가 보고 있다"

'문희준 뚱땡이'

가수 문희준이 김종국의 '뚱댕이' 발언에 화를 참지 못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문희준과 런닝맨 멤버 김종국이 게임 도중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김종국은 같은 편이었던 문희준이 부표 위에서 계속 실수를 하자 "내려와 뚱땡이, 너"라고 소리쳤다.

이에 문희준은 "뭐, 뚱댕이? 이 몸짱 아줌마야"라며 불같이 화를 낸 뒤 "우리 엄마가 방송을 볼 텐데 뚱땡이는 너무했다"라고 하소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차라리 요요가 낫다"며 계속 삐진 상태로 있었고, 이어진 김종국의 잔소리에도 "뚱땡이는 못 내려간다"고 발끈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 뚱땡이 분노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희준 뚱땡이, 진짜 너무 웃겼다", "문희준 뚱땡이가 별명처럼 굳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