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버킷 챌린지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유튜브, 이광수 페이스북, KBS N 스포츠>
'아이스 버킷 챌린지'
전 세계적으로 '얼음물 샤워'라고 불리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도 동참하고 있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8일 배우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인성의 '얼음물 샤워' 영상을 공개했다.
조인성은 가수 션으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로 지목 받아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장에서 '얼음물 샤워'에 도전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광수의 도움을 받아 도전에 성공한 조인성은 배우 임주환, 야구선수 조인성,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이광수를 지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인 조인성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은 지난 19일 KBS N 스프츠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선수, LG 트윈스의 이진영 선수, 방송인 전현무를 지목한 뒤 팀 동료 펠릭스 피에의 도움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이어 이광수는 "조인성 덕분에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가수 김종국이 부어준 얼음물을 맞았다. 이광수는 '얼음물 샤워'가 끝나자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와 배우 유연석, 김종국에게 바통을 넘겼고, 옆에 있던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발차기를 날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의 지목을 받은 임주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얼음물 샤워' 인증 동영상을 남겼다. 임주환은 다음 참여자로 배우 차태현, 최태준, 가수 장우혁을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된 SNS 캠페인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뒤 전 세계로 퍼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는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ALS 협회에 100달러(한화 약 10만원)를 기부하면 되는데, 다른 도전자 3명을 지목할 수 있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안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 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다들 훈훈하네", "이광수 깨알 재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