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사거리 싱크홀 발생…주민들 '떠나고 싶다'

'방이사거리 싱크홀'

서울시 송파구 방이사거리 싱크홀이 발생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싱크홀이 발생한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여m 가량 떨어진 곳이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여서 싱크홀의 원인이 공사가 아닌지 의혹을 사고 있다.

송파 경찰서 측에 따르면 침하된 면적은 가로 0.6m, 세로 2m이며 깊이는 1.5m로 알려져 근처 시민들은 지반 침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송파구 관계자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정확한 침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이사거리 싱크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이사거리 싱크홀, 왜 자꾸 생기는거야", "방이사거리 싱크홀, 짜증난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