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 김남문)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대학 팔운관 계단식 강의실에서 '세무회계인의 비전과 진로탐색'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80여명의 배화여대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강사로 나선 황선의 세무사(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부단장)는 세무회계인으로서 갖춰야할 자세와 국세공무원, 세무사, 기업 관리자 등 세무회계와 관련된 직업의 전망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황 세무사는 "세무회계인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은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 뒤 "대기업 직원의 경우 50세 이전에 대부분 업무현장을 떠나지만 세무대리인들은 정년이 없어 안정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세청이나 세무사무소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세무회계인으로서의 자세를 배우고 각자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졸업 후 멋진 세무회계인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화여대 세무학과 강연수 교수는 "오늘 강의는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비록 올해에 신설된 학과지만 세무회계학과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세무회계인을 배출하는 배화여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국제종합기계(주), 공주고등학교, 단국대 부속고등학교, 강북노인복지관 등에서 무료세무상담, 무료강의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토대로 영세 중·소 상공인, 대학생 등에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