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사진: KBS>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기상청은 올해 추석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구름 사이 떠 있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추석 당일 부산에서는 오후 5시 57분, 대전과 춘천, 청주는 오후 6시 5분, 서울에서는 오후 6시 8분이다.
그러나 이 시각의 달은 '떠오르는 달'로서 완전히 둥근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만월은 추석 다음날인 9일 오전 10시 38분께로 전망되지만 이때는 달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이후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 달은 보름달이 지는 시각인 9일 오전 6시 3분 직전 서쪽 지평선의 달이다.
특히 이번 추석 보름달은 가장 작았던 1월의 보름달에 비해 약 13% 클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크다.
한편 연휴 기간인 6~10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다소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추석 연휴가 될 것"이라며 환절기 건강 관리를 부탁했다.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달 구경 기다려진다",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고향의 달은 어떨까?",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소원 빌어야지",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어린 시절 봤던 달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