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 지진…도쿄 도심 '흔들'

'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 지진'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12시 28분쯤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해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6.1도, 동경 139.9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km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도치기현 남부, 군마현 남부, 사이타마현 남부에 규모 5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도쿄도 지요다구, 신주쿠구 등 도심과 이바라키현·가나가와현·야마나시현·나가노현 일부 지역에서는 규모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도심의 사무실에서 약 10초가량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간토 일대에서 상당한 흔들림이 있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가 없다고 밝혀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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