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2014 우수 튜닝업체’를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튜닝업체(Best Tuner)' 선정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갖춘 튜닝업체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튜닝의 본질과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로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총 10개 우수 튜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튜닝 업체에는 인증서와 명패 수여 및 교통안전공단 우수업체 등록, ‘2014 튜닝카 경진대회(11월 21∼22일)’ 출전권 및 홍보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자동차정비 관련 연합회(단체) 등에 소속된 정비업체 가운데 연간 자동차 튜닝 실적이 50대 이상인 튜닝 전문업체이다.
심사항목은 사업역량, 전문성, 작업환경·안전관리, 품질·서비스 등 4개 분야이며 1차로 서류심사, 2차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지역별 안배를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홈페이지(www.ikato.org)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자료를 작성한 뒤 이메일(bestikato@naver.com)로 접수하면 되며 궁금한 항은 튜닝협회(031-870-3284)로 하면 된다.
국토부는 심사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학계·튜닝협회·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