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 마약 <사진: YTN 뉴스 캡쳐>
'조덕배 마약'
가수 조덕배(55)가 대마·필로폰 복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덕배를 긴급체포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덕배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각각 3차례, 1차례씩 복용한 혐의로 적발됐다. 하지만 조덕배는 복용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현재 조덕배에 대한 모발 정밀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대에만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과 호텔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이용해 흡입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1985년 1집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한 조덕배는 최근 아이유가 리메이크 한 '나의 옛날 이야기'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조덕배 마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덕배 마약, 정신 차리세요", "조덕배 마약, 이제 마약은 그만 하셔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