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재가입 해야 하는 자동차보험, 어떻게 하면 절약 할 수 있을까? 쉬운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첫 번째로는 운전자를 설정하는 방법이다. 자동차 종합보험은 운전자의 연령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상품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만 21세 이상, 만24세 이상, 만26세 이상, 만28세 이상, 만35세 이상, 만43세 이상, 만48세 이상 운전자의 연령을 선택함으로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정해진 특약범위를 벗어나 사고가 날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으므로 보험 가입 시 설정한 운전자 연령제한을 확인한 후 운전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또한 부부, 지정1인, 본인 특약에 따라 최소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운전을 적게 하는 경우는 주행거리 연동 특약을, 자동차 요일제, 블랙박스, 에어백 등 옵션이 있다면 최고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무사고 운전자에게는 보험료 할인으로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무사고 시에는 매년 5~10% 할인되어 최고 70%까지 할인되지만, 사고발생시 보험료가 할증이 되며 할증기간은 3년이다.
물적사고 할증기준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물적사고 할증기준이란 자기차량이 파손 또는 대물수리시 할증되는 금액을 정하는 제도로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4종류 중 가입자가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자기차량수리 및 운행 중 일어나는 모든 대물사고 처리시 자신이 가입한 물적사고 할증기준에 따라 할증유무가 결정 된다. 한도 내에서 처리시 할증은 되지 않지만 3년간 할인도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보험전문가와 상의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고가 3년간 2회 이상 되면 사고건수에 따른 할증율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 물적할증과는 상관없이 할증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나 보험담당자에게 문의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험은 같은 담보, 같은 차, 같은 연령이 가입해도 보험사마다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본다면 내야하는 보험료는 내려간다. 삼성, 동부, 현대, 메리츠 등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www.자동차보험비교견적.net)등을 통해 확인해 본다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이 가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