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는 조세부담의 형평성 확보,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빈부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 개발 및 추진, 점검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의 청와대 비서실 산하 빈부격차·차별시정TF가 확대 개편된 것.
위원장은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이 겸임하며 위원은 재경부장관을 비롯한 관련부처 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등 정부위원 10명과 민간위원 15명 등 25명 이내로 구성됐다.
또 3개 전문위원회로 구성하되 분야별로 실무형 전문가 중심의 15명 이내의 전문위원이 선임토록 했다.
이날 위촉된 빈부격차·차별시정위 민간위원은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 △류기철 충북대 경제학과 교수 △박은수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박준식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교수 △이성림 울산대 아동가정복지학과 교수 △이기우 천주교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장영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강자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최병두 대구대 지리학과 교수 등이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총리와 교육부 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빈곤 대물림 차단을 위한 '빈곤아동·청소년 종합대책'을 주제로 국정과제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