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배 농장을 찾아 수확을 거들고 있는 금천세무서 임직원들. (사진제공 = 금천세무서)
금천세무서(서장 : 이화순)는 지난 30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요셉 수도원을 찾아 '배 수확 봉사활동 및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자로 발령된 새내기 직원 5명을 포함한 금천세무서 직원 30명은 이날 배 수확 시기를 맞아 일손이 모자란 수도원 농장에서 수확을 거들며 농촌 봉사활동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수확한 배 중 일부는 당일 시세로 구입해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관내 노인 요양시설인 '섭리의 집'에 전달했다.
수도원 관계자는 "배는 크기, 당도 등 적기에 수확을 해야 맛과 향, 색이 변하지 않는 최고의 상품으로 판매 및 저장을 할 수 있다"며 "때마침 수확 적기에 금천세무서 직원들이 도와줘서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함께 일손을 거든 이 서장은 "일손이 필요한 적기에 도울 수 있게 돼서 다행이고 농촌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직원들이 농촌 체험을 하며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