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한나 <사진: 한나 '럭셔리' 뮤직비디오 캡쳐>
'JYP 출신 한나'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 겸 배우 한나(33·류숙진)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한나의 자살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연락이 되지 않은 것을 걱정하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한나는 평소 공황장애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활동이 없던 탓에 당시 보도되지 않았고 가까운 지인과 동료 가수, 업계 관계자도 이 사실을 몰랐다.
한나의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렀으며,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서 영면하고 있다.
한나는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04년 데뷔곡 '바운스'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당시 JYP 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실력파 가수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한나 2006년과 2008년까지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동했으며, 2011년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연기자로 변신했다. 그는 2011년 영화 '돈가방'과 2012년 단편 영화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JYP 출신 한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JYP 출신 한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YP 출신 한나,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