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일러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타일러'
'비정상회담'에 미국 대표로 출연 중인 타일러 라쉬가 친누나 결혼식에서 한국 시를 읊은 사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타일러는 "미국 친누나 결혼식에 다녀왔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MC성시경은 "결혼식에서 축시를 낭송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타일러는 "김춘수의 '꽃'을 의역해서 읽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이 부분을 의역했다"며 영어로 바꾼 축시를 공개했다.
타일러는 "낭송이 끝난 뒤 사람들이 와서 뭔가 발음이 이상하다면서 미국 사람 같지 않다고 하더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정상회담 타일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타일러, 정말 귀엽다", "비정상회담 타일러, 볼 때마다 호감형" 등의 반응을 보였다.
